[2017.08 Again_osaka]1일차(8/1)_더팍스게스트하우스, 신이마야마역, 신세이카이, 튀김, 츠텐카쿠
두번째로 만난 오사카여행기_1일차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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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착했다.
첫 날의 숙소는 더팍스게스트하우스 The pax guesthouse 이다.
특이점은 1층은 레코드 LP를 테마로 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텝 중 한 분이 한국인이었다.
숙소는 나름 깨끗하고, 한국인은 없고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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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근처 음식점을 찾았다.
숙소가 츠텐카쿠 바로 근처였기때문에 시내와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제대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먹어보겠다고 다짐한 튀김요리를 먹었다.
블로그에서 닭연골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교정중인 나에게는 어려운 연골..이었다..
나름대로 혼자서 알차게 시켜서 먹고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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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다음날의 일정(고야산)에 대비하여 간단한 아침거리를 샀고,
잡동사니 구매를 위해 돈키호테 신세카이점에 갔다.
와우 엄청 크다. 생각보다 재미난 구경이었다.
가서 쓸모있는 것과 쓸모없는 것 몇 개 집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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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있는 지역인 신이마야마는 첫번째 여행에서 간혹 느꼈던 일본의 느낌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우선 이 지역은 노숙자들이 많다.
그리고 블로그 후기를 보았을 때, 야쿠자들이 많을 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다행히도 마주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의 사람과 마주쳤는데, 그때 몸에서 닭살이 돋으면서 소름이 끼치던 경험이었다.
정결해보이는 일본도 결국 사람사는 나라는 다 똑같구나하는 걸 보여준 지역이었다.
이런 마음을 안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 여행의 첫날을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