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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달과6펜스/서머싯 몸]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산다는 것은.
달과 6펜스/서머싯 몸/민음사 #Monologue 이 글의 시작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산지는 근 3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사이에 이 책을 읽기 위한 시도를 두서너번 해보았지만, 어떤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계속 실패하고는 말았다. 데미안. 그 책과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이번에 읽었을 때는 달랐다. 그 때는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성격에 금방 소설에 빠져들 수 있었다. 안정적이고 고수익의 직업과 교양있는 아내와 아이들. 만약 내가 그들의 이웃이라면 평화롭고 어쩌면 부러워했을지도 모르는 가정의 모습으로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작중 찰스 스트릭랜드는 이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의 허름한 호텔을 전전하며 그림을 그리면서 산다. 육체적인 욕심도 자신의 안위도 자신의 주변을 둘려싸고 있는 그..
책읽기/200
2017. 8. 21.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