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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Laos]둘째날,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꼬고(슬리핑버스)

moomin95 2017. 7. 3. 11:55

블로그 이동 겸 내 여행기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2015.09.14에 작성



나도 다녀왔다! 

♥사서하는 고생길 여행 라오스여행후기 본격적인 2탄

!Keyword!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버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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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아침도 챙겨먹었겠다..

친구와 저는 치밀(?)하게 비가 올듯한 날씨를 계산해서

가까운 방비엥대신 루앙프라방을 먼저 가기로 결정했어요.

 


moon_and_james-41 

루앙프라방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번째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비행기 표를 끊어서 가는 방법.

라오스 카이웨이(http://www.laoskyway.com/)/ 주3회 하루에 1대 운영/4만원 정도

라오항공(http://www.laoairlines.com/) 14만원 정도

비행기를 이용하면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방법은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와 친구는 금전과 시간적인 이유로 슬리핑 버스를 이용했답니다.

19만낍(약 2만 3천원정도)을 내고 슬리핑 버스를 예약했어요.


밤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버스여서 시간이 오래걸려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슬리핑버스 예약은 터미널에서 직접하거나 숙박업체를 통해 하는 방법이 있는데,

터미널까지 가려면 너무 멀기 때문에 저는 어느 한 호텔에서 예약했어요.

한 6시쯤에 다시 호텔로 돌아오면 뚝뚝이가 올거라고 말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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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슬리핑 버스를 예약하고 친구와 저는 비엔티안 구경을 하려 꼬고:)


라오스는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곳곳에 사원과 불탑이 있답니다.


사진에 함께 찍혀있는 나무의 꽃은 라오스의 국화인 독참파입니다.

하얀색과 노란색이 라오스의 분위기와 닮은 아주 예쁜 꽃이에요:)


친구와 제가 대통령궁인줄 알고 계속 기웃거렸던 건물..

결국 대통령 궁은 마지막 날에 봤는데도 지나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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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색감이 참 예쁘지요?(이름 아시는 분 있음 말해주세요 ㅎㅎ)


여기에서 친구와 함께 예쁜 사진도 찍었답니다.

화보인 척 포즈 잡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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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우정샷(?)

삼각대는 당연히 없어서 배낭을 의자위에 올려놓은 다음,

배낭에 셀카봉을 찍어 간이 삼각대를 만들었답니다(부랴부랴)


알록달록한 라오스 편의점의 인스턴트 제품들:)

컵라면은 먹어보려다가 포기했어요 ㅎㅎ

이웃 분들은 한 번 꼭 도전해보시길


라오스에 온 목적 중 하나가 매일매일 마사지 받기였어요!

로망실현을 위해 드디어 라오스에 ㅠㅠ

Parisien Cafe가 있는데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괜찮은 마사지샵들이 많아요:)!!

 


마사지를 받으려 가기 전에 저와 친구는 간단히 빵과 음료를 사먹었어요.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싼 정도,,이지만 시원한 카페에 저절로 발길이 가더라구요.


첫 날은 가장 유명한 참파 마사지에서 받기로 결정!

그 날 찍은 사진이 없어서 마지막 날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해요 ㅠ.ㅠ


숍에 들어가면 메뉴판을 주세요. 저와 친구는 라오마사지인 참파 라오 터치! 를 받기로 했어요.

가격은 160,000낍 달러로는 $21였어요.


노곤노곤하게 뭉친 근육을 풀고, 맛있는 차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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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 차를 마시는 기분은 정말 굿입니다.

마사지를 받고 슬리핑버스를 예약한 호텔로 가는 길에 사먹은 쌀국수같은 라면..

그냥 그런 맛이에요..음..ㅎㅎ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엥에 가면 좀 더 맛있는 국수류 먹을 수 있어요:)


몸이 호강한 마사지를 받구..라면도 먹구..

슬리핑 버스를 예약한 호텔에서 스무디를 먹으려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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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망고스무디 저는 파파야 스무디를 먹었는데,...!

파파야는 과연 무슨 맛일까요...시럽만만 난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시원해서 굿굿)
 

자! 이제 호텔 앞에 뚝뚝이가 도착했고, 슬리핑 버스가 있는 터미널로 도착했어요.

뚝뚝이에서 내리면 기사님께서 표를 나눠주세요.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던 슬리핑 버스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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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는 버스 침대의 2층 부분의 앞자리에 앉았어요.

기본적으로 칼로리바란스같은 간식과 물, 그리고 물티슈가 구비되어있어요(+담요도)
 


자..! 이제 루앙프라방으로 고고 합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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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 버스 후기: 덜컹덜컹거리기도 하지만, 잠을 좀 설쳐도 나름 잘 잔거같아요.

비행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니 밤시간대인 슬리핑버스를 이용해서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음..도착시간은 밤에 출발해서 아침 8시~9시 쯤에 도착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