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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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Place

2017.02 CAFE NOTSUN(낯선)

moomin95 2017. 2. 10. 15:07

2017.02

때때로 별거 아닌 일에도 가슴이 턱 막히듯 힘든 순간이 닥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정말 별거 아닌 일에 말이다.

어쨌든 이런 기분으로 손에 일이 잡힐리가 없어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짧은 휴식시간을 즐겼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낯선, 조용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포근함이 우울했던 기분에 잠깐의 미소를 걸쳐주었다. 그 날 영화 '라따뚜이'를 잠깐 보며, 영화란 언제, 어떤 감정, 어떤 상황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바가 다른걸 몸소 깨닳을 수 있었다.

물론 주문했던 수제요거트와 티라미수도 맛있었다.(다만, 티라미수는 조금 녹은 듯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크림부분이 진득하니 맛있었다.)

낯선 Cafe Notsun 010-9048-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