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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나는 생각보다 많이 망가져 버렸어. 후회와 연민이 밀려온다.
지금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아무도 나를 모르는 나도 처음보는 곳에 가서 하릴없이 지내다가 와야지 :)
오빠 오빠를 향한 나의 마음이 전과 같지는 않아. 아마 나는 오빠랑 헤어질거야. 아마 결국 그렇게 될걸. 왤까… 그냥 내 마음 속엔 결국 모두와 헤어질거라는 가정이 늘 함께 하나봐. 그래서 나름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남아보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좀 버겁네.. 언제까지 내가 오빠 곁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잘 지내자. 많이 사랑하고 많이 행복하자.
나는 지금도 너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 않고 삼켜. 너랑 있는 나는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은거 같아. 남자는 자기가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고 하는데, 너는 그걸 바라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지도 못하고 있어. 나는 네가 정말 밉고 밉고 미원 그리고 너무 힘들고 그냥 좀 불안해. 사람이 간사하게도 나는 매일 너와 헤어지고 싶다는 마으믈 품고 사는데, 너라고 그러지 않을까. 그런데도 너의 마음은 그렇지 않기를 염원해. 만약 너의 마음이 나를 향한다면 나는 당분간은 네 곁에 머무를 예정이야. 매일 생각할 시간을 가지겠다고 하는 너 우리 관계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는게 아닐까? 당장 충동스러운 마음때문에 미운 마음이 드는거라면 이해하려겠지만, 우리가 서로 다르고 그래서 안맞는 그런 부분이 싫어서..
무감각해진다. 조금만 현실에 있음을 자각할 때마다 정신이 멍해지고 눈물이 난다. 크게 달라진게 없는 인생인데 왜 이리도 힘든지 모르겠다.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10281603005#c2b
이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요즘 네 생각이 자주 나. 이럴까봐 내가 너의 번호를 지우고, 카카오톡 친구를 삭제했나봐. 잘 된 일이지. 너의 번호를 다시 찾고, 저장하고, 너에게 다시 연락할 정도의 마음은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새로운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요즘이야.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연락이 오고 과분한 하루하루야. 그리고 그 중 한 사람과 나는 다시 깊은 인연을 맺게 되겠지. 그뿐이야. 그런데 나는 그렇게 큰 흥미가 생기지 않아. 너를 충분히 많이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봐. 나는 너에게 마냥 솔직하지 못했고, 그런 내가
물오름달 여드레: 소천지를 다녀오고,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2020.03.08.) 매주 주말에 반복되는 편안한 휴식은 달콤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영혼이 탁해지는 기분이었다.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 눈부신 경치를 보면서 내 안의 감수성을 깨우고 싶었다. 작은 내 시위가 통했는지, 이번 주말은 서귀포에 위치한 소천지를 가게 되었다.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놓은듯하여 작은 천지, 소천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처음 여기를 가자고 했을 때, 눈부신 경관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아침식사로 간단히 토스트를 먹고,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갔다. 구불구불한 5.16도로를 지나면서 내 속도 울렁거렸다. 눈을 감았다. 속이 조금 진정되는 듯 했다. 약 40분쯤을 운전했을까, 소천지를 품은 올레6코..